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강아지의 목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의 위생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주기와 방법으로 목욕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강아지 목욕 주기와 목욕 순서 및 목욕할 때 꿀팁을 알려 드립니다.
1. 강아지 목욕 주기
강아지의 목욕 주기는 보통 2주에서 3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지나치게 자주 목욕을 시키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과 다르게 pH가 7.3~7.5로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목욕 주기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강아지가 지저분한 경우에는?
강아지가 더러워지거나 위생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라면 그때그때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2주에서 3주 간격 정도로 목욕을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2. 강아지 목욕 순서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는 몇 가지 순서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며 강아지가 목욕을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목욕 전 빗질하기
목욕 전에 털을 빗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뭉쳐있는 털을 풀어주고 털 속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엉킨 상태로 목욕을 하게 되면 습기가 차서 피부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목욕 전에 부드러운 빗으로 털을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 충분히 적셔주기
강아지의 털을 오랫동안 충분히 적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이 잘 스며들게 해 줘야 샴푸가 고르게 거품을 내고 털 속의 이물질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겉 부분뿐만 아니라 털의 깊숙한 곳까지 물을 적셔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거품을 이용해 얼굴 씻기
강아지의 얼굴은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씻어야 합니다. 따라서 부드러운 거품을 사용하고 몸통에서 나온 거품으로 얼굴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 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항문낭 짜기
강아지의 항문 위생을 위해 항문낭도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항문낭을 짜는 방법은 강아지의 꼬리를 수직으로 들어 올리고 항문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살짝 눌러서 항문낭을 짜내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계속 반복한다면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 타월 드라이 충분히 해주기
타월 드라이를 잘해주면 드라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흡수력이 좋은 수건을 2~3장 사용하여 강아지의 털을 골고루 잘 닦아주는 것이 더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3. 강아지 목욕 꿀팁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뒷부분부터 시작해서 머리로 물을 적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엉덩이부터 등, 다리, 머리, 얼굴 순으로 씻어주면 강아지가 더 편안하게 목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목욕 용품 선택하기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람용 샴푸는 pH가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의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목욕 후 보상하기
목욕이 끝난 후에는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거나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강아지가 목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 목욕 빈도 조절하기
계절이나 강아지의 활동에 따라 목욕 빈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더 자주 목욕을 시켜줄 수 있지만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목욕 중간중간 체크하기
목욕을 하면서 강아지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피부에 이상이 있거나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목욕 후 환경 조성하기
목욕 후에는 강아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장소에서 충분히 건조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강아지와의 목욕 시간은 서로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욕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주면서 건강한 반려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강아지 목욕 주기와 목욕 순서 및 목욕할 때 꿀팁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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