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정보

자동차 냉각수 교체 주기와 보충 방법 및 부족할 때 나타는 현상

by 레오와구르미네 2023. 8. 6.

자동차 냉각수는 엔진의 과열을 방지하고 부식을 막기 위해서 물과 물이 쉽게 얼지 않도록 하는 화학물질인 부동액을 혼합한 액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주행 중에 냉각수는 라디에이터를 통해 순환하면서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름철 중요한 자동차 냉각수 교체 주기와 보충 방법 및 부족할 때 나타는 현상을 알려 드립니다.

 

 

냉각수 교체 주기

자동차 냉각수 경고등은 계기판에서 돛단배 모양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주행 중에 냉각수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차량을 안전한 위치로 이동 후에 엔진 시동을 멈추고 점검을 해야 합니다. 자동차 냉각수 보충 및 교체 주기는 운전 환경에 따라서 다르지만 평균적인 교체 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최초 교체는 차량 구입 후 10년 20만 km가 되었을 때 교체
  • 최초로 교체한 이후에는 2년마다 또는 주행거리가 4만 km 일 때 교체
  •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거나 색깔이 오염되었을 때 교체

최근 신차들을 기준으로 부동액 자체에 롱 라이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10년에 20만 km까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주기적으로 리저브 탱크의 부동액 양을 확인하면서 체크하는 방법을 하시면 좋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는 분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부동액이 담겨 있는 리저브 탱크의 겉면에 F와 L선이 표시되어 있으며 두 선의 사이에 부동액이 위치하고 있다면 정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냉각수 보충 방법

자동차 부동액은 다른 색상의 부동액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차량이 처음 출고되었을 때 사용된 색상과 동일한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넣을 경우에는 지하수나 생수를 사용하지 않고 증류수가 가장 좋습니다.

1. 차량의 시동을 끄고 엔진이 충분하게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엔진이 뜨거우면 냉각수 통이나 라디에이터 캡을 열면서 화상을 입거나 냉각수로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냉각수를 안전하게 보충하기 위해서는 장갑을 꼭 착용 후에 냉각수 통이나 라디에이터 캡 위에 수건을 올려놓고 천천히 캡을 열어주면 됩니다.

3. 냉각수 용량이 F (Full)와 L (Low) 사이에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두선의 중간 정도의 양으로 채워주고 나서 캡을 닫으면 됩니다.

 

냉각수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면 엔진이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부족할 경우에는 보충이 필요합니다.

  • 계기판 경고등 점등 : 냉각수 온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경고등이 켜지거나 온도계가 H (Hot)로 올라가게 됩니다.
  • 엔진 부품의 손상 :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 헤드, 실린더, 피스톤 등의 부품이 과열되어 마모되거나 파손이 될 수 있습니다.
  • 엔진 과열 : 냉각수가 엔진을 충분하게 식혀주지 못하면 엔진이 과열되어 시동이 꺼지거나 차량이 갑자기 멈출 수 있습니다.
  • 차량의 시동 꺼짐 : 엔진이 과열되면 연료가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고 증발하거나 점화플러그가 작동하지 않아서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 달콤한 냄새 : 냉각수에 첨가된 부동액은 달콤한 냄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냉각수가 엔진에서 증발하거나 타면서 달콤한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에어컨 작동이 안 될 수 있습니다.

냉각수의 주기적인 점검과 부족할 경우 보충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셀프 보충이나 서비스센터에서 교체할 경우 평균 7~10만 원 정도의 금액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름철 중요한 자동차 냉각수 교체 주기와 보충 방법 및 부족할 때 나타는 현상을 알려 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