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완견정보

강아지 진드기 예방 및 제거 방법! 산책 후 필수 확인 부위와 대처 방법

by 레오와구르미네 2025. 6. 21.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산책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산책을 나서면 훌쩍 자란 풀과 잡초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안타깝게도 이러한 풀과 잡초 사이에 진드기가 많이 숨어 있습니다. 진드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산책 후 진드기 확인이 중요할까요?

강아지에게 규칙적인 산책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매우 중요하지만 산책 중 풀숲이나 잔디밭을 지나다 보면 진드기가 강아지의 털에 옮겨 붙기 쉽습니다. 진드기는 단순히 가려움증이나 피부 붉어짐을 유발하는 것을 넘어 심각한 질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산책 후 진드기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 진드기는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진드기는 주로 풀숲, 잔디밭, 논밭 등 야외 환경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왕성해지며 강아지가 이러한 환경을 지나갈 때 진드기가 털이나 피부에 옮겨 붙게 됩니다. 풀숲에 직접 들어가지 않더라도 진드기가 강아지 몸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3. 강아지 몸 어디에 진드기가 잘 붙을까요?

진드기는 강아지의 몸 중에서도 특정 부위에 더 잘 붙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털이 적거나 피부가 얇은 부위로 귀 주변, 목 아래,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 배 부분에 잘 숨어듭니다. 이러한 부위는 진드기가 피부에 쉽게 접근하여 피를 빨기 용이하기 때문으로 산책 후에는 이 부위들을 특히 집중해서 살펴보셔야 합니다.

 

 

4. 진드기에 물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진드기에 물린 부위는 가려움을 느끼거나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해당 부위를 계속 긁거나 핥는 행동을 보인다면 진드기에 물렸을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국소적인 반응 외에 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5. 진드기가 옮기는 무서운 질병들

단순히 물린 자국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진드기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병으로는 라임병, 바베시아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습니다. 주로 발열, 식욕 부진, 기력 저하, 관절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6.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

진드기 감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으로 다양한 예방 제품들이 나와 있으니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제품들은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소화불량,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며칠간 아이의 상태를 잘 지켜봐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바르는 구충제: 목 뒤 털을 갈라 피부에 직접 도포하는 방식으로 보통 한 달에 한 번 사용합니다.
  • 먹는 구충제: 간식에 섞어주거나 직접 먹이는 방식으로 보통 한 달에 한 번 급여합니다.
  • 예방 목걸이: 진드기 기피 성분이 담긴 목걸이를 착용하는 방식으로 산책 시 착용하거나 일정 기간 지속 효과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7. 이미 진드기가 붙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산책 후 꼼꼼히 확인했는데도 진드기가 이미 붙어 피를 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당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인이 진드기 종류나 위험성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진드기의 외형을 사진으로 찍어두면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집에서 진드기를 제거할 때 주의할 점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즉시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직접 제거할 수도 있지만 이때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진드기 제거 후에도 해당 부위나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장갑 착용은 필수: 맨손으로 진드기를 만지지 말아야 하며 진드기가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 절대 뚝 떼지 마세요: 진드기를 갑자기 잡아당기면 몸통만 떨어지고 머리의 입 부분이 피부에 박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핀셋이나 진드기 제거 도구 사용: 얇은 핀셋이나 진드기 제거용 특수 도구를 사용하여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잡고 비틀거나 들어 올리듯이 천천히 제거해야 합니다. 카드를 이용해 살살 밀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 제거 후 소독: 진드기를 제거한 부위는 반드시 소독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일상적인 산책길에도 진드기는 늘 존재할 수 있으며 가장 좋은 것은 꾸준한 예방과 함께 산책 후에는 반드시 강아지의 몸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물티슈로 몸을 닦아주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25.06.15 - [애완견정보] - 우리 강아지 진드기 걱정 끝! 산책할 때 예방부터 셀프 제거까지 완벽 가이드

2024.12.03 - [애완견정보] - 강아지 산책 후에 진드기 물림 대처 방법 (부풀어 오름, 간지러움, 움직임 이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