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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정보

우리 강아지 꾸린내 어디서 나는 걸까요? 강아지 냄새 원인 8가지와 셀프 해결 방법

by 레오와구르미네 2025. 6. 19.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가끔 코를 찌르는 꾸리꾸리한 냄새 때문에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분명 깨끗하게 씻겨주고 있는데도 왜 이런 냄새가 나는 걸까요? 강아지 냄새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우리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서 냄새가 나는 다양한 원인 8가지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구강 건강 문제로 인한 냄새

강아지 입에서 나는 냄새는 가장 흔한 냄새 원인 중 하나로 사람처럼 강아지도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석이 쌓이고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석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이 세균들이 불쾌한 입 냄새를 유발합니다.

치석이나 잇몸병 때문에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양치나 치석 제거 간식으로 관리해 주시고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2. 눈물 자국과 관련된 냄새

강아지 얼굴이나 눈 주변에서 냄새가 난다면 눈물 자국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식이 알레르기나 특정 질병으로 인해 눈물 분비량이 많아지면 눈 주변 털이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게 됩니다. 이렇게 습해진 털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눈물이 많이 나서 눈 주변 털이 젖으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사료나 간식 성분을 확인하고 전용 세정제로 눈물 자국을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3. 귀 건강 문제로 인한 냄새

강아지 귀에서 나는 냄새는 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상처,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귓속에 염증이 생기면 심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또한 습기와 귀지가 쌓여도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귀를 자주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귓속에 염증이 있거나 습기, 귀지 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전용 귀 세정제로 청결을 유지하고 귓속이 빨갛거나 끈적이면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4. 피부 문제로 인한 냄새

강아지 몸 전체에서 갑자기 심한 냄새가 난다면 피부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피부에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알레르기, 피지 과다 분비 등이 발생하면 냄새와 함께 털 빠짐, 비듬,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름이 많은 견종은 주름 사이에 습기가 차기 쉬워 피부병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부병이 생기면 냄새와 함께 털 빠짐, 비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름이 많은 강아지는 청결 관리에 신경 써주시고 피부병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가 필수입니다.

 

5. 항문낭 문제로 인한 냄새

강아지 엉덩이 쪽에서 심한 비릿한 냄새가 난다면 항문낭 문제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강아지는 배변 시 항문낭액을 배출하는데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는 행동을 한다면 항문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관리가 시급하다는 신호입니다.

항문낭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냄새가 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발바닥 땀샘과 관련된 냄새

사람처럼 강아지도 땀샘이 있으며 발바닥에는 에크린 땀샘이 분포되어 있어 땀이 나는데 이 땀과 습기가 만나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산책 후 발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바닥 털이 너무 길어도 습기가 차기 쉬우니 주기적으로 정리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발바닥 땀샘에서 나는 땀과 습기 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산책 후 발을 깨끗이 닦고 완전히 말려줘야 합니다.

 

 

7. 목욕 주기 및 방법의 문제

너무 자주 씻기거나 너무 드물게 씻기는 것도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씻기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오히려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너무 드물게 씻기면 피지나 노폐물이 쌓여 냄새가 심해집니다. 강아지의 피부 상태와 활동량에 맞춰 적절한 주기로 목욕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목욕 후에는 털을 뿌리까지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목욕 주기가 맞지 않거나 목욕 후 털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맞는 목욕 주기를 찾고 목욕 후에는 꼼꼼하게 말려주어야 합니다.

 

8. 생활환경 관리의 중요성

강아지 자체의 문제 외에도 생활환경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용하는 방석, 담요, 장난감 등에 냄새가 배어 있거나 집안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냄새가 심해집니다. 강아지 용품을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집안을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전용 탈취제를 사용하거나 베이킹소다, 식초 등을 활용하여 탈취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용품이나 집안 환경이 청결하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용품을 자주 세탁하고 집안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합니다.

우리 강아지에게서 나는 냄새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일상적인 관리로 냄새가 개선되지 않거나 냄새와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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