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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

고속도로 갓길 주행 금지 이유 및 무단 주행 적발시 과태료

by 레오와구르미네 2023. 6. 8.

고속도로에서 주행 시에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잘 모르고 허용 기준을 어기면서 갓길 주행을 하게 되면 적발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고속도로가 막힌다고 갓길 주행을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고속도로 갓길 주행 사용 금지 이유와 정확한 사용 용도 및 무단 주행 적발 시 과태료를 알려 드립니다.

 

 

고속도로 갓길 주행 금지 이유와 사용 용도

1. 고장 발생 차량의 2차 사고 예방

주행 중에 사고나 차의 고장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정차를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면 비상등을 켜고 안전삼각대를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어두운 저녁에는 운전자들의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별도로 신호를 줄 수 있는 시설물을 추가적으로 설치해서 사고 차량을 미리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신호를 줄 수 있는 시설물 설치는 고장이 발생한 차량의 후방에 낮에는 100m 거리에 저녁에는 250m 이상의 거리에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정체구간일 경우에는 일반 차들의 운행을 허용하는 가변차로로 사용하고 있지만 가변차로 허용 운영기간이 아닐 경우에 이용한다면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이 됩니다. 따라서 절대 운행 목적으로 사용하시면 안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2. 고속도로 공사 및 작업용으로 인한 정차

고속도로에서 공사 및 작업용이 필요한 경우 정차가 가능하며 몇 미터 전부터 다른 운전자분들에게 공사를 알리는 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3. 위급상황이 발생한 구급차나 순찰차 또는 긴급 차량

고속도로에서 부득이하게 사고가 생기거나 정체가 발생했을 때 해당 구간을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도착하고 위험한 환자를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기 위해서 갓길 주행을 사용하게 됩니다.

 

고속도로 갓길 주행 적발 시 과태료

고속도로 갓길 주행의 허용 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위급한 상황이 아닌데도 본인의 욕심 때문에 갓길 주행을 한다면 위반 사항으로 단속에 걸릴 수 있으며 과태료까지 부과하게 됩니다.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신고를 통해서도 단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떠한 경우로든 적발 시에는 30점의 벌점을 부과하게 됩니다.

  • 승용차 : 과태료 9만 원, 범칙금 6만 원
  • 승합차 : 과태료  10만 원, 범칙금 7만 원

또한 신호가 있는 가변차로에서는 통행 위반이 아인 신호나 지시 위반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승용차와 승합차 포함 범칙금 6만 원, 벌점 15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벌점이 40점 이상이면 면허정지가 되기 때문에 고속도로 갓길 주행을 가볍게 보시고 운행을 자주 하게 된다면 면허정지의 위험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고속도로 갓길 주행 허용 시간

고속도로 갓길 주행 허용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는 갓길 차로제라고 해서 해당 차로에서 이용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차의 평균속도가 70km 미만일 경우 한시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이용이 가능한 표시는 도로 위에 설치되어 있는 LED 표지판을 확인하면 됩니다.

 

일반도로서 사용하는 가변도로

보도와 도로사이에 있는 좁은 공간도 갓길에 해당되고 있으며 법적으로 75cm의 폭으로 정해져 있지만 너무 좁기 때문에 차는 지나갈 수 없지만 자전거는 가능하도록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반도로에서 사용하는 가변도로로 허용하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일반 운전자분들에게는 부딪힐 수 있는 거리로 느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도로의 폭이 좁기 때문에 자전거 운전자나 차량 운전자도 항상 방심하지 말고 안전한 운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 갓길 주행 사용 금지 이유와 정확한 사용 용도 및 무단 주행 적발 시 과태료를 알려 드렸습니다. 고속도로 갓길 주행을 쉽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지만 과태료와 벌점으로 인해 면허 정지까지도 가능하며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갓길 주행을 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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